도서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시오.


- 목 차 -

1. 서평

2.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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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을 읽고 서평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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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평

자본주의 사회는 기본적으로 불평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불평등은 장기적으로 모두에게 불행하다. 자본주의 체제를 인정하면서 자본주의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이런 불평등을 없애는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복지국가'다. 사회 구성원마다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과 조건이 다르다. 따라서 금욕적인 삶을 살고,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을 충족하며, 고통과 불행을 피하는 등 많은 철학자들 사이에서 행복의 정의는 다양하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행복의 조건이 있으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가능하게 하는 의식주 등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베버리지 보고서-사회보험 및 관련 서비스'에서 언급한 5대 적폐를 물리치기 위한 기본 요건을 대표하는 것으로 복지국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서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 은 도서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사회계약'에 동의한 우리는 이제 복지국가의 시민이 되기 위해 '행복계약'을 맺었다"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이야기하며, 국가와 시민 간의 새로운 사회적 약속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계약'은 시민들이 국가에 권리를 일부 양도하고, 그 대가로 국가로부터 보호와 질서를 제공받는다는 정치철학적 개념이다.
이 문장에서 '행복계약'은 '사회계약'을 넘어선 추가적인 약속이나 의무를 의미한다. 즉, 단순히 국가로부터 기본적인 보호를 받는 것을 넘어서, 국가가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나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행복계약'은 복지국가의 시민으로서 국민이 더 나은 삶의 질, 복지 혜택, 사회적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시민 또한 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쌍방적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도서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은 제 3 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행복을 '느껴야 하나' '이뤄내야 하나'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내야 하나'라는 행복의 주제를 책 첫머리에 올린다.
제 1 부 행복을 아시나요?에서 보물은 모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찾는 것은 보물 같은 소중한 것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귀한 만큼 흔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선가 숨겨진 보물이 발견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찾거나 편리하게 얻는 사람도 있다. 때때로 사람들은 운 좋게 보물을 찾지만, 운은 말 그대로 운이고, 그런 축복은 나에게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어릴 적 추억의 한 조각, 소풍 단골 프로그램인 보물찾기가 떠오른다. 왜 나는 항상 보물을 찾을 수 없지? 보물찾기 규칙을 너무 잘 알아 아무도 보물을 가질 수 없어 보물을 찾은 아이들은 '보물찾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꾸짖거나 '보물 행운'이 없다고 한탄했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행복을 보물 찾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행복은 인류 역사상 보편적으로 추구되는 목표이다. 현대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아야 하는 것이 사회적 기본권이다. 개인의 안녕을 위한 위험의 불행으로부터의 보호는 기본권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행복추구권을 박탈당하지 않는 것, 즉 리스크 관리가 헌법상 사회적 기본권 실현을 위한 국가의 역할에 해당한다. 국가가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시민의 안전은 정당하다. 그래서 사회적 기본권은 모든 시민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권리로 정의된다.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에 다시 한번 지울 수 없는 아픔과 슬픔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러한 재난들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기억되고 한탄되어서는 안된다. 공동체 차원에서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사회적 기본권이 보장되지 않아 겪을 수밖에 없었던 고통으로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국가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새뮤얼슨이 제시한 행복함수를 통해 주거 및 노동 등에서의 행복계산법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본질적 존엄을 지켜낼 수 있는 욕망의 종류와 그에 대응하는 소비활동과 소비능력 등에 대한 논쟁은 연대보다 경쟁을 지향하는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행복함수가 상위 그룹을 위한 수단으로 귀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왜 사람들은 그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계산하고, 객관화하고, 정량화하려고 하는가? 'H(행복함수)=1'에 도달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과 'H=2'를 넘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 때문일까. 그리고 이러한 질문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를 넘어 '우리'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시도일 것이다. 사회적 H가 1H 미만인 사람일수록 사회적 위험에 공동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의 출현은 홍수, 산사태, 가뭄과 같은 자연적 위험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위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공동체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 국가는 단지 국가로만 머물러서는 안된다. 우리는 복지(福祉, 행복한 삶) 나라로 가야 한다. 이것을 위해 사람들은 행복한 계약을 했다.


- 중략 -